좋은 아이디어는 찰싹 달라붙는 법


와시 테이프(Washi tape)의 짧은 역사를 알아보고, 이를 디지털화하기에 완벽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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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례행사인 April Fun Day 맞이하여 24시간 동안 제공되는 "와시 테이프"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Figma 및 FigJam 사용자가 굵고 다채로운 장식용 "테이프" 조각으로 파일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기능을 비밀리에(혹은 공공연하게) 제공하는 겁니다. 이 아이디어는 커뮤니티 멤버 중 한 명인 May-Li가 X(Twitter)에 남긴 "디지털 와시 테이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생각할 거리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와시 테이프가 있어야 한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어떤 느낌을 주어야 할까요?
초박형 접착식 화지(와시)로 만든 일본 마스킹 테이프의 하위 장르인 "현실 세계"의 와시 테이프는 수공예를 즐기는 미학자들 사이에서 가정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선물 포장, 스크랩북, 드로잉은 물론, 심지어 가구 배치를 구상할 때도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뛰어나며, 테이프를 붙이는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쉽게 찢고, 조작하고,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도형, 선, 그리드, 색상, 패턴을 사랑하는 사람들(넵. 디자이너분들 얘기입니다)에게 이 테이프는 비교적 평범한 사물에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저희 팀은 와시 테이프와 유사한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수많은 Figma 및 FigJam 파일이 와시 테이프로 넘쳐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확히 224,000개의 "롤"이 사용되었으며, 이 모든 것이 단순한 트윗 하나 덕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실제 와시 테이프가 탄생하게 된 사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007년, 100년 전통의 일본 산업용 테이프 제조업체인 Kamoi Kakoshi는 콜라주와 아트북을 만들기 위해 자사의 특수 산업용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던 도쿄의 여성 세 명으로부터 특이한 요청을 받았습니다. 색상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이 여성들은 회사가 몇 가지 더 많은 색상의 테이프를 생산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Kamoi Kakoshi는 이 여성들을 공장으로 초대하여 아이디어를 논의했고, 그 작업의 아름다움과 참신함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 자리에서 즉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테이프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 신제품의 이름을 마스킹 테이프를 뜻하는 mt로 정하고 20가지의 독특한 색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와시 테이프가 탄생했습니다.
mt 테이프의 미국 공식 유통업체인 Nina Allen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카모이 가코시]는 조립 라인에서 테이프를 보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자사의 테이프가 그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더 예쁜 색상을 생산했을 뿐만 아니라, 소위 '적정 접착력'이라고 하는 매우 까다로운 수준을 완벽하게 충족했습니다." 벽에 붙여도 페인트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손으로 찢을 수 있고, 그 위에 글씨를 쓸 수 있으며, 여러 겹으로 겹칠 수도 있습니다. 그 여성들이 미처 요구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mt는 '적정 접착력'을 완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디자인의 한계를 계속 넓혀가며 매 시즌 새로운 라인, 색상, 협업을 통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습니다. 테이프가 얼마나 유용한지 깨달은 [Kamoi Kakoshi]는 모든 가정에 테이프를 한 롤씩 비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습니다."라고 Allen은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mt 테이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테이프 롤을 가지고 있죠. 정말 실용적입니다."

4월 1일, 저희는 화면을 통해 똑같은 재미, 실용성, 그리고 적정 접착력의 정신이 발휘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스티커 메모를 어떻게 더 끈적하게(테이프처럼) 만들었는지 공유하고, 이 기능을 영구적으로 다시 도입해 달라는무척 귀여운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한 마디로, "재미있는 테이프"가 계속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이 자명해졌습니다. 이걸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당사는 와시 테이프를 영구적으로 다시 도입하며 사용하기에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April Fun Day 행사에서는 각 FigJam 파일의 와시 테이프에 무작위로 패턴을 배정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디자인된 견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패턴을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당사는 이 기능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와시 테이프의 기원과 정신에 충실하게 당사는 여러분에게서 영감을 받아 와시 테이프 제공 항목을 계속 확장할 것입니다. Allen은 "가치는 '삶에 약간의 색채를 더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약간의 테이프만 사용해도 모든 것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한 관점이라 말할 수 있죠."라고 말합니다. 당사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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